[다크나이트 라이즈] 배트맨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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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북]은 책보다는 짧고 매거진보다는 긴 분량의 책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필진으로부터 트렌드와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빠른 시간 안에 담아 전달하는 새로운 전자책 입니다.

SF작가이며 동시에 영화 평론가로도 유명한 듀나의 최신 개봉작 리뷰기 '듀나의 영화 낙서판'

듀나의 영화평론에서 결코 볼 수 없는 2가지가 있다. 첫째, 재미없는 영화를 예쁘게 포장해주는 착한 리뷰. 둘째, 영화 줄거리만 요약해 읇어대는 심심한 리뷰!

SF 소설을 쓰는 작가다운 상상력으로 한 가지 장면에서 수만은 레퍼런스를 뽑아내고 영화를 속속들이 해부하는 듀나만의 입담이 영화가 끝난 뒤 찾아오는 공복감을 채워준다. 그 동안 신문, 잡지 등에서 짧은 지면의 한계로 편집되고 컷트 당한 듀나의 평론에서 뭔가 아쉬움이 느껴졌다면, 이 시리즈에서는 지면을 벗어나 자유롭게 쓰여진 듀나의 영화 평론을 제대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듀나의 블로그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최신 개봉작에 대해 생생한 평가가 있다는 점도 이 시리즈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항상 달콤하지만은 않은, 때로는 꼬이고 삐딱하기까지 한 정체불명의 평론가 듀나. 하지만 언제나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는 듀나의 영화 평론은 영화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영화 읽기를 체험하게 해 줄 것이다.

저자-듀나(DJUNA)

영화 좀 본다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영화평론가 겸 SF작가. 1994년부터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다. 얼굴이나 다른 인적사항은 전혀 알려져 있는 바가 없어 1명의 여성이라는 설부터 공동 창작 집단이라는 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으나 밝혀진 바가 없다.

1996년 잡지 [이매진]에 판타지, 미스터리, 호러 등 장르 개념이 모호한 단편을 연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PC통신 하이텔에서 "판타지 시리얼"의 간판 작가로 활약했다. 1997년~1998년에는 '씨네21'의 칼럼 '듀나의 채팅실'을 연재하였다. 저서로는 공동 단편집 '사이버펑크'(1995), 단편집 '나비전쟁'(1997), '면세구역'(2000) 등이 있으며 계속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지고 있다.

현재 듀나의 영화 낙서판(http://djuna.cine21.com/xe/)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라오는 리뷰글마다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